대구광역시에서는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동북지방통계청과 협업으로 부처별, 지자체별로 흩어져 있는 광범위한 행정자료를 종합·분석하여 대구시 노인등록통계를 개발하여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관련뉴스와 '노인등록통계 보고서' 파일 같이 공유합니다.
대구시, 노인등록통계 개발…노인복지 선도
기사입력 2019-01-10 14:03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동북지방통계청과 협업해 부처별, 지자체별로 흩어져 있는 광범위한 행정자료의 종합·분석을 통해 ‘노인등록통계’를 개발, 지역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65세 이상 1인가구의 증가와 베이비부머세대의 은퇴 등으로 노인부양비 증가 등 변화하는 복지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광범위한 행정자료를 활용한 대구광역시 노인등록통계를 개발했다.
특히 현재 65세 이상의 노인계층 뿐만 아니라 향후 예비노인(55~64세)에 대한 통계도 같이 분석해 통계의 활용가능성을 크게 높인 점이 주목된다.
‘노인등록통계’는 2017년 11월 1일 기준으로 고용보험, 공적연금, 건강보험 등 21종의 행정자료와 통계청의 인구주택 총조사 마이크로 데이터를 연계·분석해 국가승인통계로 작성한 것으로서, 인구, 일자리, 복지, 건강 등 5개 부문 66개 항목으로 작성됐다.
노인인구는 34만2105명으로 대구시 인구(245만3041명)의 13.9%를 차지해 광역시 중 부산(16.1%)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 노인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남구(20.4%), 중구(19.6%) 순이며 독거노인 가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달서구(1만3135명), 동구(1만1770명) 순이다.
노인인구의 43.5%(14만8697명)는 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며 노인 월평균 소득은 100만원 미만이 44%, 100~200만원이 27.5%로 나타났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인구 중 노인이 2만7326명으로 26.5%를 차지하며 이는 대구시 노인인구(34만2105명)의 8.0%수준이다. 기초연금 수급 노인인구는 23만5428명(노인인구 68.8%), 공적연금 수급 노인은 16만549명(노인인구 46.9%) 수준이다.
건강보험 적용인구(238만8454명)중 노인은 31만5167명으로 13.2%이며 이는 대구시 노인인구의 92.1% 수준이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노인등록통계는 향후 3년 주기마다 작성·공표할 계획으로 노인들의 경제능력과 일자리,복지와 건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에서는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동북지방통계청과 협업으로 부처별, 지자체별로 흩어져 있는 광범위한 행정자료를 종합·분석하여 대구시 노인등록통계를 개발하여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관련뉴스와 '노인등록통계 보고서' 파일 같이 공유합니다.
대구시, 노인등록통계 개발…노인복지 선도
기사입력 2019-01-10 14:03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동북지방통계청과 협업해 부처별, 지자체별로 흩어져 있는 광범위한 행정자료의 종합·분석을 통해 ‘노인등록통계’를 개발, 지역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65세 이상 1인가구의 증가와 베이비부머세대의 은퇴 등으로 노인부양비 증가 등 변화하는 복지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광범위한 행정자료를 활용한 대구광역시 노인등록통계를 개발했다.
특히 현재 65세 이상의 노인계층 뿐만 아니라 향후 예비노인(55~64세)에 대한 통계도 같이 분석해 통계의 활용가능성을 크게 높인 점이 주목된다.
‘노인등록통계’는 2017년 11월 1일 기준으로 고용보험, 공적연금, 건강보험 등 21종의 행정자료와 통계청의 인구주택 총조사 마이크로 데이터를 연계·분석해 국가승인통계로 작성한 것으로서, 인구, 일자리, 복지, 건강 등 5개 부문 66개 항목으로 작성됐다.
노인인구는 34만2105명으로 대구시 인구(245만3041명)의 13.9%를 차지해 광역시 중 부산(16.1%)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 노인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남구(20.4%), 중구(19.6%) 순이며 독거노인 가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달서구(1만3135명), 동구(1만1770명) 순이다.
노인인구의 43.5%(14만8697명)는 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며 노인 월평균 소득은 100만원 미만이 44%, 100~200만원이 27.5%로 나타났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인구 중 노인이 2만7326명으로 26.5%를 차지하며 이는 대구시 노인인구(34만2105명)의 8.0%수준이다. 기초연금 수급 노인인구는 23만5428명(노인인구 68.8%), 공적연금 수급 노인은 16만549명(노인인구 46.9%) 수준이다.
건강보험 적용인구(238만8454명)중 노인은 31만5167명으로 13.2%이며 이는 대구시 노인인구의 92.1% 수준이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노인등록통계는 향후 3년 주기마다 작성·공표할 계획으로 노인들의 경제능력과 일자리,복지와 건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9004228